밝게 빛나는 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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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송원선/서귀포시청 건설과
서귀포시청 <br>​​​​​​​건설과 송원선<br>
송원선/서귀포시청 건설과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어느덧 3년의 시간이 흘렀다. 공무원 면접 준비를 하며 가장 많이 준비했던 주제가 청렴이였고, 다짐했던 마음가짐 또한 “항상 청렴하고 친절한 공무원이 되자”였다.

청렴 기고문을 쓰며 아직 청렴하고 친절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유지되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 다짐이 점점 퇴색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또는 “이 정도는 관련법에 어긋나지 않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커피 한 잔, 작은 간식 하나 등 아주 작은 호의라도 ‘괜찮겠지’라는 마음이 계속된다면 점점 커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청렴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정도는 괜찮다’는 생각을 버리고 끊임없이 나를 되돌아봐야겠다.

또 그렇다면 공무원은 왜 청렴해야 할까도 생각해 보았다. 공무원이 청렴의 의무를 다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최소한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민들이 공무원이 청렴하다고 신뢰해야 주저없이 민원 및 의견을 제시할테고, 그것이 우리시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공무원은 항상 청렴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나의 작은 노력이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한 사람의 노력일지라도 청렴한 공직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초심을 잃지 않고 청렴한 공무원이 되고자 다짐해본다. <송원선/서귀포시청 건설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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