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주최하는 '2023 아트페스타인제주'가 13일 개막해 22일까지 산지천 갤러리 및 산지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개막행사인 'LOOP 콘서트'는 13일 오후 6시 산지천 갤러리 앞 야외공간에서 진행됐다. 도립제주교향악단 현악 5중주, 팝페라 가수 박혜민의 공연, 미디어 파사드 쇼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야간전시 운영, 미디어파사드, 도슨트 프로그램, 시민참여프로그램과 함께 올해는 새롭게 매쉬스크린 영상 전시 추가, 산포광장까지의 전시공간 확대, 야외 대형 설치작품 추가 등으로 변화를 선보이고 있다.
  
산지천 갤러리에서는 실내작품 41점과 야외작품 66점(야외입체 13점, 초롱 50점, 미디어파사드 2점, 매쉬스크린 1점 등)을 전시하고 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아트페스타인제주가 시민이 참여하는 예술축제로 지평을 더욱 넓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가을 낭만과 정취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시민 여러분들 기억에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