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는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3가지 혜택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 번째,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카드는 1365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누적 봉사시간이 3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만 발급 받을 수 있는 카드로서, 제주도내에서 운영되는 공공시설에서의 할인, 공영주차장에서 쓸 수 있는 주차쿠폰 할인, 도내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에서 5%부터 최대 25%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두 번째, ‘우수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사업’ 역시 1365사이트에 등록된 누적봉사시간이 500시간 이상인 자원봉사자 또는 배우자가 이용 가능하며 평생 1회, 1일 10만원 이내, 최대 5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1월 이용자부터 소급 적용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될 수 있어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간병비는 실제 간병 서비스 이용 후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지막 세 번째, 몸도 마음도 든든한 ‘자원봉사 종합보험은 자원봉사 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에 대한 상해치료비 등을 국가가 지원하는 보험이다. 1365포털 사이트를 통해 참여한 자원봉사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고 발생 시 자원봉사 종합보험 전용CS센터(1833-4435)를 통해 도움을 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자원봉사센터(710-8885)에 문의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우수한 자원봉사자를 인정하고 보상하며, 제주 지역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혜택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은 담당자로서 정말 뿌듯한 일이다. 이러한 혜택이 더욱 확대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더 개선하고, 홍보를 강화하여 제주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이주희/제주도자원봉사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