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와 행정시·지방식약청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4일부터 8일 '추석 명절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들이 많이 구입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농·수산물 등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점검 대상은 명절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체 37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유통) 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추석 다소비 식품 15건도 수거해 대장균, 중금속 등 식품별 기준·규격 항목을 검사한다.
추석 성수식품 위생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추석 명절 대비 성수식품 위생점검을 강화해 도민이 보다 안전하게 식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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