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10일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 대한 한국행 단체여행 금지조치를 해제키로 한 것에 대해 입장을 내고 "중국 단체관광 재개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관광협회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국내시장은 빠르게 회복되었지만, 해외시장이 좀처럼 회복이 되지 않아 관광업계는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에 관광협회는 중국 우호단체와의 교류를 재개하고, 관광국과 함께 중국 단체관광을 허용해 줄 것을 지속 건의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는 카지노·면세점·쇼핑센터 등의 업계 경영 정상화와 이로 인한 도민 일자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고갈되고 있는 관광진흥기금의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인철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해외여행객 증가로 제주를 찾는 내국인이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의 허용은 해외시장의 회복세를 앞당겨 제주 관광시장 균형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협회 차원에서도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업계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거 문제가 되었던 중국 단체관광의 부정적 사례들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행정과 함께 수용태세를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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