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 등 대표단은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하이난성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도의회와 하이난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간 교류 활성화 및 협력 활동 확대에 대한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 등 대표단은 지난 7일 중국 하이난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방문해 쑨다하이(孙大海)부주임을 비롯한 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경학 의장은 제주와 하이난 간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해 직항노선 개설과 해양관광 등 관광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또 면담 후 하이난성 강동신구개발단지를 방문해 하이난성 자유무역도시 개발계획을 청취했다.
이어 8일에는 국가 하이테크 산업밸리 내 하이난성 해마자동차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중국 하이난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 2019년 6월 19일 우호교류 양해각서 체결했으나, 코로나19 이후 교류가 중단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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