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인 피아니스트 김유환 '희망콘서트'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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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인 피아니스트 김유환 '희망콘서트'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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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자폐성장애 피아니스트 김유환의 희망콘서트가 오는 10일 오후 4시 제주혼디누림터 2층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김유환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시절부터 전문 연주자가 되기로 결심한 시절까지의 동영상을 통해 그가 연주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폐성장애의 특징을 보여주는 화가 김현정씨의 그림을 매 연주곡의 배경화면으로 사용해 자폐성장애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연주자의 보호자 김준곤씨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 발달장애 부모들에게 ‘우리 아이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장애인에 대한 음악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한다"며 "이번 공연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마음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중 화장실 출입, 소리 지르거나 뛰어다니는 돌발행동 모두 허용할 예정이니 비장애인 관람객의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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