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초등학교(교장 조미영)는 새학년도를 맞아 저학년 학교폭력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20일까지 언어순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1~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바른역사알리기협의회 주관으로 '우리말과 생각에 담긴 놀라운 힘!'이라는 주제로 학급별 총 2차에 걸쳐 교육이 이뤄진다.
학교폭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언어폭력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이 교육은 학생 눈높이에서 말이 가지고 있는 힘을 깨닫게 함으로써 스스로 바른 언어를 사용하려는 다짐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련초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 한해 따뜻하고 평화로운 도련공동체 형성의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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