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119안심콜 서비스로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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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119안심콜 서비스로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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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승호 / 제주소방서 화북119센터 
김승호 / 제주소방서 화북119센터 
김승호 / 제주소방서 화북119센터 

구급대원이 응급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환자분이 의식이 없거나 보호자가 없어 환자의 병력을 확인하지 못해 응급처치가 지연되거나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이 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소방청에서는 119안심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119안심콜 서비스란 유병자, 장애인, 독거노인, 임산부 등 사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안심콜 대상자의 병력, 복약, 진료 병원,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등록하여 119 신고 시 출동하는 구급대에게 환자의 정보가 전송되고 보호자에게는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사실이 문자 서비스를 통해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2008년부터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21년 12월 31일 기준 도내 65세 이상 안심콜 서비스 등록자가 14008명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면 어떻게 안심콜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을까? 안심콜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 또는 대리인이 서비스에 등록하거나 인터넷 이용이 불편한 사람은 가까운 소방서에 방문하여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하여 나, 가족, 이웃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자. <김승호 / 제주소방서 화북119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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