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지난 28일 열린 피해자보호 실무위원회에서 범죄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23명에게 생활안정지원금 252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강력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범죄피해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자들이다.
이번 경제적 지원은 ㈜천마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서 제주경찰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지정기탁한 사회공헌기금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 폭력 피해자들에게 지원하는 생활자금으로 마련됐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범죄피해자들이 신속하게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경찰청은 지난 4월과 6월에도 범죄피해자 총 41명에게 687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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