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루에서 우숭한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리사이틀이 오는 26일 7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는 서귀포시가 7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통통 튀는 아트데이 in 서귀포 네 번째 시리즈 공연으로 마련된다.
박재홍은 2021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부조니 작품 최고해석상과 실내악 특별상을 포함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한 바 있는 젊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일찌감치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루빈스타인, 에틀링겐, 힐튼 헤드 외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했다.
콩쿠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연주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박재홍은 만 15세에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끝낸 이후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지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국제무대에서의 명성을 쌓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특별히 아끼는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슈만의 피아노를 위한 아라베스크 C장조 Op.18, 피아노 소나타 제1번 F-sharp단조 '대소나타' Op.11, 스크랴빈의 피아노 소나타 제3번 F-sharp단조 Op.23, 프랑크 피아노를 위한 전주, 코랄과 푸가, FWV21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권은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10%이내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 초청한다. 일반 관람권은 서귀포시 E-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문화소외계층 무료관람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전화(760-3368)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일반 관람권 예매는 19일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매 가능하다. 전석 5000원이며 8세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관람 문의 =서귀포예술의전당 행정지원팀(760-3368).<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