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연동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하민철 후보는 27일 "일자리 소외지대에 있는 30·40대에 대한 맞춤형일자리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하 후보는“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이 주로 청년층, 50~60대 이상의 고령층에 맞춰져 있다"며 "사회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30대 중반과 40대는 일자리 정책의 소외지대에 놓이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보면, 청년층 및 50~60대 이상 취업자가 2020년에 전체 취업자 수의 57.4%, 2021년도에 58.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 후보는 "30~40대의 경우 재활용품 수거 등 단순노무를 맡는 건 여러 여건상 맞지 않다”며 “직업훈련을 통한 전직·이직을 지원해 계속해서 양질의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하 후보는 "일자리 변화 적응을 위한 심리역량 강화, 성공적인 이·전직을 위한 일 경험 분석 및 새로운 경력설계, 한국고용정보원과의 협약을 통해 경력자 구직역량 강화, 성공적 직업전환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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