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과밀문제 해결' '특수교육학과 설치' 등 정책반영 촉구
사단법인 제주아이 특별한아이(대표 박정경), 행복하게 협동조합(대표 김덕화), 스스로모임(대표 신혜수) 등 제주지역 장애학생 학부모 단체는 1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장애학생 관련 정책을 제안했다.
제안된 정책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질높은 교육을 위한 과밀 해소 △도내 대학교에 특수교육학과 설치 및 특수교원 양성 △행복한 학교 생활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교육 강화 △특수교육대상자 개별화 교육 강화 △특수교육대상자의 안정적인 진로·직업교육 강화 등이다.
이들 단체는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은 제주도 특수교육 환경 개선 관련 정책을 적극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번 지방선거 정책제안을 위해 제주도 장애학생 학부모 중 112명을 대상으로 해 특수교육환경 개선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제주도 특수교육 환경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돼야 과제로 '특수교육 과밀 문제'를 가장 높게 꼽혔다.
이어 제주도 특수교원의 부족 및 해결, 구성원들의 장애인식과 이해부족의 해소 방안 마련, 개별화 교육 강화, 장애학생의 진로·직업 교육 강화 순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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