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월동무.마늘 워킹그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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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감귤.월동무.마늘 워킹그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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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감귤, 월동무, 마늘 분야 등 3개 분야에 '농업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농업 워킹그룹은 노령화 시대 농촌 인력 부족, 매년 반복되는 월동채소 과잉생산 등을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시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발전방안 모색과 새로운 농업경쟁력 발굴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농업인, 농감협, 농업기술센터, 감귤연구소, 행정기관 과장, 팀장 등으로 그룹인원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워킹그룹에서는 신규사업 발굴, 기추진되는 사업들에 대한 효과 분석 및 개선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해 서귀포시 농업에 맞는 새로운 농업정책을 발굴·개선하고 있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 1월 10일 감귤 분야 워킹그룹을 개최해 올해 현안 사항이었던 가공용 감귤 처리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 극조생 감귤의 빠른 품종 전환, 고품질 출하 장려금의 지원 기준 등을 논의했다.
 
지난 27일 개최된 마늘 분야 워킹그룹에서는 농촌 인력 부족 해소 등의 대안책으로 마늘 생산 전 과정 기계화 재배 추진과 고품질 마늘 생산 및 유통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서귀포시는 농업인.단체 등의 의견수렴, 추진 사업 효과 분석, 현실에 맞는 예산 편성 등을 위해 월동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워킹그룹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2020년 월동채소 재해 예방을 위한 방풍망 지원 사업, 우량품종 3년생 대묘 공급 추진을 위한 사업, 드론을 활용한 감귤 현장 단속 등을 발굴했다.
 
지난해에는 고품질 감귤 출하 장려금 지원, 마늘재배 기계화, 생분해성 멀칭 비닐 지원, 월동채소 대체 작물 지원 방안, 서귀포in정을 활용한 마늘 판매 등이 논의됐다.
 
현재 정책 반영 절차와 예산 편성이 완료돼 추진 중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가 빠르게 정책, 예산에 반영되면서 농가 및 현장에서 호응이 좋다"며 "앞으로 워킹그룹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농업 현장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하고 예산 확보 및 정책에 반영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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