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청장 고기철)은 지난 26일 '제주형 자치경찰 발전 자문단'을 위촉하고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자치경찰단과의 업무 협약 개정 과정에서 투명성 보장을 위해 이번 발전 자문단을 위촉했다.
이날 자문단 회의에서는 협약에 대한 양 기관의 입장, 현재까지 개정추진 경과 등을 공유했다.
또 기존 협약서에 대한 이행 여부와 법률적 의견 제언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발전자문단은 도민의 시각에서 '제주도민'과 '제주다움'의 가치를 협약에 반영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제주경찰은 전했다.
또 제주경찰청과 제주도 자치경찰단과의 실무협의회에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12월 28일 제주도 자치경찰단과의 업무 협약개정 계획을 수립한 이후, 자치경찰단과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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