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은 경비함정과 파출소에서 현장부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형지물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형지물 훈련은 14일부터 지역내 치안 수요와 연안해역 위험 지형지물 등을 파악하고 위험 요소에 대한 자체 반복.숙달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된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지역내 연안해역 위험 지형지물 숙달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운항 능력 강화 △경비함정.파출소 순찰 시 훈련 병행 △GPS.전자해도 위험구역 최신화 △해도 소개정 자료 현장부서 간 공유 등이다.

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근무자 간 팀워크 향상과 지역 특성화 상황처리 등 각종 상황에 맞는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이 서로 협력해 현재 보유 중인 지형지물 자료집을 영상화해 해양 종사자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현장 대응능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제주해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