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공남 의원 "교육의원 제도 개선해 교육자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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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공남 의원 "교육의원 제도 개선해 교육자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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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의변 통해 3선 도전 공식 선언 
부공남 의원. ⓒ헤드라인제주
부공남 의원. ⓒ헤드라인제주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에 나선 부공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68)이 25일 교육의원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 의원은 이날 서면으로 발표한 출마의변을 통해 "교육의원제도와 교육위원회제도를 개선해 제주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모든 걸 바치고 싶다"며 "'3선의 힘'으로 이 모든 것들을 이룰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 유일의 교육의원제도는 우리 제주사회에 많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며 "그러나 제주 교육의원제도는 제주교육자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2018년 이전부터 교육의원제도의 문제점을 꾸준히 지적해 왔고, 그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고군분투해 왔다"며 "교육의원 3선을 통해 교육의원제도와 교육위원회제도를 개선해 지속가능하고 실질적이면서 진정한 제주교육자치를 완성하는 것이 저의 굳건한 의지이며 사명이라 다짐해 왔다"고 밝혔다.

부 의원은 지역 공약으로 "향후 학생 수 급감에 따른 읍·면지역 작은학교 존폐 위기 문제를 해결하고, 도·농간 학력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아라동지역의 과대·과밀학급으로 인한 ‘교육의 질’저하 문제를 초등학교를 신설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는 동인초 부지를 활용해 미래직업·진로 체험관 또는 인문계고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학교교육시설을 활용한 주민 불편을 해소해 일도지역 원도심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초·중·고 학교가 밀집해 있는 삼화·봉개지역을 미래교육 지구로 구축해 교육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IB교육을 정착시켜, 우리 아이들이 자기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가장 필요한 핵심역량인 협업능력과 창의성을 신장시켜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 의원은 또 "학년별 기초기본학력고사를 실시해 제주학력을 더 높이고, 타인 존중과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주이해교육 및 다문화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돌봄 수요에 맞게 돌봄 공급을 확대해 책임 돌봄을 추진해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학교급식에 지역 농산물 우선 공급 체계를 마련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고교학점제 시행과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학교시설과 공간을 재구조화해 미래교육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교육의원 재선 동안 주변으로부터 교육감 출마 권유를 수없이 받아 왔다"면서 "그러나 저는 한눈팔지 않고 오로지 교육의원제도와 교육위원회제도를 개선해 제주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모든 걸 바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3선의 힘'으로 이 모든 것들을 이룰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주실 것을 간곡하게 당부드린다"며 "저의 초심인 올곧은 양심과 정의를 바탕으로 한 정치인의 본(本)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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