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태 의원 "신화월드 프리미엄 전문점, 상권영향평가 부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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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태 의원 "신화월드 프리미엄 전문점, 상권영향평가 부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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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제400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문종태 의원. ⓒ헤드라인제주
17일 열린 제400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하고 있는 문종태 의원.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문종태 의원은 17일 열린 열린 제400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신화월드 프리미엄전문점의 상권영향평가서가 부실하게 작성됐다는 제주도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라며 "상권영향평가 절차가 다시 시작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최근 지역 상인회의 청구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라며 "감사위가 신화월드 상권영향평가서가 부실하게 진행됐다고 판단하고, 서귀포시에 제3기관에 평가를 다시 의뢰하라고 권고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제가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지적해 왔는데, 상생발전협의회는 9명에서 11명 사이 인원으로 구성하도록 됐지만, 서귀포시는 9명으로만 심의했다"라며 "특히 상권에 영향을 받는 지역 상점가 대표가 빠졌다"고 말했다.

또 "신세계 프리미엄전문점의 매장 면적이 축소 신고됐다. 조만간 상인연합회가 이 부분에 대해 감사위원회가 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라며 "감사 결과 신세계측이 신고한 매장 면적이 실제 매장 면적과 차이가 있다면 새로운 상권영향평가서 및 지역협력계획서가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매장 면적 축소 신고 여부와 관련해 "(면적이 바뀌는 부분이)10%를 넘기면 상권영향평가서 등을 변경하고, 10%를 넘기지 않으면 변경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또 감사위가 서귀포시에 신화월드 상권영향평가서를 제3기관에 평가를 다시 의뢰하라고 권고한 것에 대해서는 "이해관계를 신중히 고려해 감사위원회 권고사항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 하겠다"고 답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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