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송악도서관(관장 김수범)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어린이들이 내 고장을 이해하고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서광초, 보성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가 그리는 마을지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의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해 스스로 지도를 만들어봄으로써 마을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창의.체험 활동이다.
모슬포 출신 작가 허유미 시인의 지도에 따라 △느영나영 제주, 나의 독산동 그림책 감상하기 △우리 마을의 환경, 유적, 문화 등 보물찾기 △그림지도 이해와 내가 생각하는 마을 지도 그리기 △친구들에게 소개 및 공유해 새로운 마을 모습 찾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마을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애향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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