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송악도서관(관장 김수범)은 지난 5일 지역주민들에게 도예 기법을 배우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년 내 손으로 빚는 도예 교실'을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수강생들은 양형석 도예가의 지도에 따라 손으로 흙을 빚어 생활 식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첫 수업은 도자기의 기본재료와 제작과정을 학습하고, 펀칭기법을 이용해 밥공기와 같은 작은 기물을 만들어보는 식으로 운영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도예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3일까지 8회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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