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촌체험휴양마을 13곳에 대해 이달 말까지 시설물 안전 및 코로나19 방역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불특정 다발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요 검검 사항은 △관리 책임자의 정기 안전교육 이수 여부 △소방‧전기 등 주요 시설물 정기 점검실시 여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 관리 △식재료 및 조리실 위생관리 분야 등이다.
또한 코로나19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방역관리자 지정 △시설 인원 제한 준수 △이용객에 대한 발열 체크 및 명부 관리 등 강화된 방역 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점검 결과 미흡 사항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 시정 및 개선명령 등 신속한 행정조치와 더불어 향후 이행실태 확인으로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성수기에 농촌체험휴양마을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 및 방역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 체험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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