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5일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전기.가스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안전봉사협의회(회장 김영효)와 동홍동 내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점검은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서귀포소방서 등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도움이 시급한 기초생활수급자, 홀로사는 어르신 등 재난취약가구 12가구를 선정해 LED전등 교체.소화기 보급.화재경보기 설치 및 누전차단기, 전선배선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실시 계획을 수립해 매월 1~2개 읍면동의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목표 219가구 중 현재까지 9개 읍면동 총 117가구에 대한 안전점검.정비를 완료했다.

김영철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여름철 어려운 이웃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합동점검을 지속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