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들과 대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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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들과 대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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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영철)은 18일 진로 전환기의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제주시 내 30개 중학교 3학년 부장교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시간 쌍방향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화에서 부장교사들은 교육과정 내실화 방안에 대한 학교별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고입 전형에 따른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홍탁 귀일중 교사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마을 선생님' 사례를 발표하며 "학교는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른 중3 부장 교사들은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특색 있는 교육활동, 행복한 고등학교 적응 준비를 위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지만 고입 전형이 끝나는 시기의 대다수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은 11월 중에 조기 마감되는 등 운영의 어려움이 따른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나가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영철 제주시교육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미래 교육의 방향을 읽어야 하며 이를 위해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올해부터 전면시행 중인 자유학년제 및 2022학년도부터 부분 도입 운영될 고교학점제 등의 변화를 잘 이해해 교육과정을 세밀하게 디자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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