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5월 11일과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도내 5개 직업계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도 일학습병행 아카데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한라대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와 공동으로 제주고,제주여자상업고,중문고,성산고,제주중앙고를 방문해 진행됐다.총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일학습병행 제도를 소개하고 일학습병행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선배와의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일학습병행 제도는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취업 희망자를 근로자로 채용해 산업현장에서는 현장훈련을, 교육훈련기관(대학)에서는 이론교육을 제공하는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교육훈련제도다. 지난해에는 도내 직업계고 졸업생 중 13명이 일학습병행 제도에 참여해 호텔에서 근무하면서 경력과 학위를 동시에 취득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습병행 아카데미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학위 취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올해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직업계고 2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일학습병행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