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제주 휠체어농구, 제26회 홀트 전국 휠체어농구대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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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제주 휠체어농구, 제26회 홀트 전국 휠체어농구대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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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이 고양시장컵 제26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최정상에 올랐다.

21일 제주도장애인농구협회에 따르면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은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홀트 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춘천시를 맞아 접전끝에 72-66으로 승리했다.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26회 대회는 코로나 여파로 지난해 한차례 취소되면서 올해 열리게 됐다.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팀의 기둥인 센터 김동현과 플레잉코치를 겸하고 있는 김호용이 나란히 23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또 황우성(13점)과 조현석(12점) 등이 나란히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신흥 강호 춘천시를 압도했다.

춘천시는 올 시즌을 앞둬 지난해 남자 휠체어농구 국가대표 주장이었던 조승현을 영입하며 대회 첫 우승을 노렸으나 제주의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조승현은 2019·2020 KWBL 휠체어농구리그에서 서울특별시청 휠체어농구단을 2회 연속 우승으로 이끈 주인공이다.

대회 결과 제주농구단 황우성은 대회 MVP에 선정됐으며, 김호용과 함께 대회 베스트 5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선연 코치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해외빈곤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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