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총동창회와 44회 졸업생들은 지난 16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명화)를 방문해 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총동창회(회장 한희숙)는 2021학년도 입학한 우수신입생 3명에게 각 100만원씩 미래여성 CEO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미래여성 CEO육성 장학금은 입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각 과별로 1명씩 선정해 지급되고 있다.

또, 2011년 고졸 취업에 성공한 44회 성정희 동문과 한현경 동문은 당시 전문교육부장이었던 이연숙 교사를 찾아와 학교에서 받은 혜택과 지도해주신 선생님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고 각 100만원씩 후원 장학금을 기탁했다.

강명화 교장은 "동문들의 정성어린 장학금에 감사를 드리며, 졸업한지 10년도 되지 않은 졸업생의 모교사랑과 나눔은 고졸취업의 훌륭한 성공 사례"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장학금 전달식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