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 서부권 사무소가 운영하는 예술곶 산양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3월 1일까지 2021 예술곶 산양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레지던시에 선발된 작가는 10개월간 예술곶 산양에 입주해 창작활동에 필요한 공간 및 프로그램, 전시 참여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예술곶 산양 레지던시는 국·내외 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과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지역 연계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거주 작가들의 공모는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이번 레지던시 입주 공모를 통해 예술가들은 아름답고 조용한 예술곶 산양에서 작품 활동에 몰입할 수 있으며, 도 내·외 입주작가들의 교류를 통해 창작활동의 영역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레지던시 입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예술곶 산양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오영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