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인협회(회장 고운진)가 제정한 '제20회 제주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제주야행'을 출간한 김순이 시인이 선정됐다.
김순이 시인은 1988년 문학과 비평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제주바다는 소리쳐울 때 아름답다’를 비롯해 시선집 ‘그리운 꽃 한송이’, ‘제주야행’과 ‘제주신화’ ‘그리운 제주풍경 100선’ 등을 출간한 중견 작가이다.
이번에 시선집 ‘제주야행’으로 제20회 제주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 시인은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 민속자연사박물관 민속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현재 문화재전문위원과 제주문화원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제26회 제주신인문학상 심사위원회도 최근 공모작품 심사를 한 결과 제26회 제주신인문학상은 당선작 없이 시 ‘꽃봉오리’외 4편을 출품한 김승현씨와 동화 ‘물마중 외 2편을 출품한 윤복희씨가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시와 수필부문에선 입상작을 내지 못했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팔레스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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