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고경실 예비후보는 19일 총선 공약으로 결혼식 및 장례식 비용에서 부가세를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지난 2018년 기준 국내 혼인율은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는데, 30대 초반의 결혼 적령층 감소 및 취업난, 집값 상승, 결혼 후 발생하는 경력단절 등이 그 원인라고 한다"면서 "2018년 기준 전국 평균 결혼식 비용은 1617만원으로 부모가 자녀보다 평균 2배가량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평균 장례비용도 1200만원에서 1600만원 수준으로 가계 부담 경감 필요하다"며 "부가세법 개정을 통해 혼인.장례비용 중 부가세를 감면해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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