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운영하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성운과 성단'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리온대성운, 플레이아데스성단과 함께 황소자리, 마차부자리, 쌍둥이자리 등 겨울철 별자리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다.
오리온대성운(Orion nebula. M42, NGC1976)은 오리온자리에 위치한 성운으로 구름 형태의 가스로 이루어져 있다. 약 1500광년 거리에 있으며, 지름이 25광년 크기인 이 성운 속에서는 현재도 별이 탄생하고 있다.
또 플레이아데스성단(Pleiades cluster, M45, NGC1432)은 황소자리에 위치한 성단으로 수백 개의 별들이 모여 있다. 약 410광년 거리에 있으며, 지름이 15광년 크기인 이 성단에는 나이가 수 천만 년도 되지 않은 젊은 별들이 푸른빛을 내고 있다.
관측 프로그램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매주 월요일 휴관)되며, 방문객에 한해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헤드라인제주>
문의=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739-97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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