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독립영화정기상영회와 제주혼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서태수)는 지난해에 이어 제주독립영화문화 활성화와 제주영화문화콘텐츠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제주혼듸독립영화제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혼듸독립영화제 2018'은 전국에서 응모한 총 628편 중 예심을 통해 엄선된 독립단편영화 24편과 3편의 초청작과 개막작을 포함해 총 28편이 월정리 해변과 메가박스 제주에서 동시 상영된다.
개막식에는 도내 영화인들을 포함한 월정리 주민, 관광객, 전국에서 초청된 영화감독과 배우,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쿠바, 하와이, 베트남, 평창, 통영 등을 돌며 음악과 함께 제주 해녀 알리기에 도전하는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의 버스킹 여정을 담은 김연정 감독의 <Original>이 상영된다.
초청작 <참외향기>에 출연한 배우 소선의 진행으로 열리는 식전공연에서는 주미성, 디오디오 그리고 사우스카니발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혼듸대상과 관객상, 연기상, 창작지원 등 총상금 600만원과 제주애기허벅(제주전통옹기 전승보존회 기증) 트로피가 걸린 5개의 혼듸경쟁섹션, 24편의 단편영화는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3일간 상영된다.
이 중 <혼듸경쟁5>는 제주를 배경으로 한 신작들로 전국의 작품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초청작으로는 4.3 유족들의 한을 춤으로 위로하는 <제주, 년의 춤> 이 메가박스에서 상영된다.
작은 마을의 이장선거를 둘러싼 갈등과 소통의 과정을 담은 <참외향기>, 오목을 소재로 한 참신하고 기발한 독립영화 <오목소녀> 가 월정해변에 위치한 월정에비뉴 블루사운드 야외무대에서 마을주민과 함께 월정의 밤을 밝힌다.
자세한 상영정보는 제주혼듸독립영화제 홈페이지( www.jjiff.or.kr), 제주독립영화정기상영회 페이스북 페이지,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