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옷차림에 한반도기를 든 이들의 존재감은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시작되면서 더욱 커졌다. 남측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에 이어 북측의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이 등장하자 일제히 환호했다.
ITF 시범단의 몸짓을 따라 열광하면서 "힘내라, 힘내라" "우리 선수 잘하자"고 소리쳤다.공연 마지막에는 "조국통일! 조국통일!"이라고 소리쳤다.
ITF 시범단이 10분 공연을 마친 다음 WT 시범단이 다시 등장하자 북측 응원단은 "조국통일, 우리는 하나다"라고 외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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