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47m 강풍" 제18호 태풍 북상...15일부터 간접영향
상태바
"초속 47m 강풍" 제18호 태풍 북상...15일부터 간접영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형급 강도 가을태풍에 제주도 '긴장'
RTKO63_201709122200]18_ko.png
▲ 제18호 태풍 '탈림' 현재위치 및 예상 이동경로.
[12일 오후 10시 현재 종합] 당초 대만을 거쳐 중국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이동경로를 북동쪽으로 틀면서 오는 15일부터 제주도가 이의 간접영향권에 놓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37~47m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의 매우 강한 강도의 이 태풍은 12일 오후 10시 현재 대만 탕베이 동남동쪽 약 68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14일에는 대만 북북동쪽 해상을 지나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부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15일 오후 9시쯤에는 상하이 동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고, 이어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통과해 일본 큐슈지역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여름 태풍의 직접적 영향이 없었던 제주도는 이번 가을 태풍의 북상에 바싹 긴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름 태풍이 없다가 가을 중턱에 내습한 태풍 '차바'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 '탈림'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가장자리를 의미한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