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첼리스트 '나타니엘 로젠' 초청 '실내악, 가을클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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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첼리스트 '나타니엘 로젠' 초청 '실내악, 가을클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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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최초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쥔 첼리스트 '나타니엘 로젠'을 초청한 '실내악, 가을클래식'이 오는 9월 1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소장 좌무경)에서 개최된다.

제주아트센터의 기획초청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로젠 교수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심희정, '클래시칸 앙상블'의 연주로 이뤄진다. '클래시칸 앙상블'은 쥴리어드 음대 및 맨하탄 음대를 졸업한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클래식 연주팀이다.

이 날 연주곡은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드뷔시의 '달빛',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으로 구성된다.

피아니스트 심희정은 제주대학교 교수와 한국피아노학회 제주지부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여회의 독주회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연에 참여한 바 있다.

클래시칸 앙상블은 2013년 음악 단체'뉴욕 챔버소사이어티'에서 주관한 '멘델스존 펠로우쉽'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클래식 연주팀이다.

국내에서는 2012년부터 서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 단체, 2013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 2014년과 올해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음악 부문 우수공연으로 선발됐으며, 2014년부터 서울특별시 전문예술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로젠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엘리노어 쇤펠드'의 사사로 첼로를 시작해, 1966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17세에 최연소로 3위에 입상했다.

이후 1978년 제6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에 재도전해, 미국인 첼리스트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수상했다.

30여년간 미국 맨하탄 음대 교수로 활동했으며, '앙드레 프레빈'이 이끌었던 피츠버그 심포니오케스트라 첼로수석, 최연소 로스앤젤레스 챔버오케스트라 첼로수석 등을 역임했다.

또, 보드인 뮤직페스티벌, 신시내티 심포니 뮤직페스티벌, 워털루 뮤직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음악축제의 음악감독 및 교수로서 다수의 마스터클래스와 콘서트를 진행했다.

국내에서는 KBS 클래식 오디세이, 아리랑 TV 등 다수의 언론 매체에 출연한 바 있다.

관람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전화(728-1509, 8957) 및 인터넷(http://arts.jejusi.go.kr)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7세 이상부터 입장가능하다. 노인 및 다자녀가정 등 50%, 20명 이상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 등은 30% 할인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아트센터(728-1509, 8953)로 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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