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6월 호국보훈의 달,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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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6월 호국보훈의 달,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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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철 /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6월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추모하고 애국의 뜻을 되새기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자유민주주의 역사적 의미를 생각하며 조국 수호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숨져간 호국 선열들의 명복을 빈다.

호국보훈의 달 6월 한 달만이라도 애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회적 배려가 있었으면 한다.

매년 맞이하는 호국보훈의 달이지만 언제나 그 의미가 새로운 것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현대사는 일제로부터 국권을 회복한 독립운동, 외침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활동, 내적위기로부터 헌법가치를 지켜낸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져왔다.

현충일 6월 6일은 6·25전쟁을 기점으로 전몰장병의 희생과 공훈을 국가적 행사로 기릴 필요가 제기됨에 따라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을 지정하게 되었다. 1965년 순국선열을 포함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대한민국의 정통성정립과 국민통합을 이루려는 의지를 반영하였고 2002년 국가보훈의 영역에 독재로부터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뤄낸 민주화 운동이 포함됨으로써 현충일은 독립·호국·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로 자리 잡게 되었다.

우리민족은 숱한 위기와 국난(國亂)을 겪을 때마다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한 애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세계경제 대국으로 선진국들과 어깨를 겨누고 이만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국가보훈은 우리의 과거이자, 현재이며, 미래라는 점을 인식하고 단순히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리는 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하여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견인해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해 본다.

호국보훈의 달이 독립·호국·민주화라는 세 키워드를 하나로 통합해 새로운 통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해본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그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우리 모두가 새로운 앞날을 열어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조승철 /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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