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강에서 원 지사는 국내외 여러곳에서 제주플랜을 주목하는 이유로 제주가 가진 테스트베드로써의 역할을 강조하며 성공배경으로 △2012년 CFI 2030 비전제시 후 지금까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일관되게 추진한 점 △전기차 보급의 선두주자로써 전국에 전기차 보급의 불을 지펴온 점 △가파도, 탐라해상 등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정립된 사회적 수용성 해결노력 등을 제시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난개발에 따른 제주자연경관 훼손,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경제성 외 다른 인센티브 정책, 인프라구축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것에 대한 도민의견, 제주가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오히려 전기차 기술개발 제약요인 작용 등의 질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제주의 난개발에 대한 우려에 대해 "앞으로 투자이민권 강화, 미이용농지 엄중관리, 무분별한 도시팽창금지 등 품격있고 밀도있는 개발을 해 나가고, 전기차 정책에서도 개인의 인센티브에서 사회적 인센티브로 도민들이 생활의 자부심을 갖도록 하며 가격인하와 기술경쟁으로 시장경제에 의한 혁신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궁극적으로 전기자동차를 자율주행자동차로 연결시켜 도로, 관광, 에너지 등을 연결시켜 제주를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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