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 조사를 실시한다.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위탁해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제주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민이 궁금할 만한 사항을 소재로 해 전문모니터 요원이 민원인을 가장한 질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종전과 달리 부서별 평가가 아닌 전체 직원의 개별적 친절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항목으로는 맞이, 응대, 종료 단계에서 수신의 신속성, 최초 인사, 발음 및 경청, 설명 및 응대, 적절한 종료 인사 및 시점으로 평가된다. 적극적 응대여부, 정확한 업무지식 및 쉽고 조리 있는 설명으로 이해를 잘 시켰는지, 불만 시 충분한 사과와 문제 해결 노력도 등도 포함돼 총 26개 항목으로 조사된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개별적 보완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 직원들이 친절응대 기법을 숙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평가결과 우수부서에는 최고 50만원의 포상금과 개인에게는 근무평정에 최고 0.3점 가점이 부여된다.
반면 하위순위 10위까지는 총무과로 조사결과 통보 후 근무평정에 감점을 반영한다.
고창덕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공무원의 기본예절인 전화친절 응대 수준의 향상과 공무원 불친절 마인드 체질 개선을 통해 도민의 행정 신뢰도 제고와 고품격 민원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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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간의 사의가 안좋는데...
전 개인적으로 복지도우미로일하고있는데 눈치 무시 받는느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