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국장 고창덕) 직원 20여명은 오는 31일 농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마늘 수확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한다.

이번 일손 돕기는 제주자치도 차원에서 '제주사랑 친절-UP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으로 도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일손 돕기 지원에 나서게 됐다.

최근 농촌의 경우 인건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영세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데다가, 특히 마늘의 경우 기계 수확이 불가능해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진행되는 이번 봉사는 특별자치행정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고령농, 여성농, 장애농가 등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고창덕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에게 먼저 다가가 도민만족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