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에 힘을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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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에 힘을 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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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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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헤드라인제주
제주도는 '안전 제주' 브랜드를 바탕으로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주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에 앞서 도민이 안전의식 고취로 힘을 모아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07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과 2012년 재 공인에 이어 제3차 공인을 앞두고 있다.

제주도가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을 받으면 전국 최초로 3차 공인된다.

국제안전도시는 완벽히 안전한 도시가 아니라, 안전해지기 위해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는 도시로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스웨덴 소재)가 공인한 도시 (5년마다 재공인)를 말하는데 현재 31개국 365도시가 인증을 받았고 국내에서는 수원시 등11개 도시가 공인을 받았으나 광역도시로서는 제주도가 유일하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제주도가 국제안전도시공인이후 10년간 손상사망률은 인구10만명당 2007년(최초 공인)79.1명에서 2012년(재공인) 74.1명으로 5명(6.3%) 감소하고 2015년 64명으로 감소한 것으로가 발표되었다.

국제안전도시 2차공인 자료인 2010년과 2015년을 비교하면 9.6명(13.0%)이 감소하였고 전체 사망자 중 손상사망 비율도 2.1% 줄어든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갑작스런 재난에 대비 화재·지진 등 20여종의 특화된 도민안전체험관을 2019년까지 완공하여도민들이 언제나 안전체험시설을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국제안전도시는 사고손상 환자 감소 등 지역 사회 구성원들 모두가 지속적으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가리키며, 안전 관련 단체·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환자)손상 빈도 및 원인 규명 시스템 구축 등 7가지 공인기준에 따라 5년마다 공인된다.

제주도는 2차공인 이후 지난 5년간 추진성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 스웨덴에 있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에 제출할 예정이고 국제안전도시 공인 여부는 서면평가 및 현지평가를 거쳐 금년 10월쯤 결정된다.

제주도민이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참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 및 손상으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자세로 뜻을 모아 힘을 모아 도민의 안전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제안전도시 제3차 공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 차원에서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외부원고는 헤드라인제주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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