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은 이날 취임 2주년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재임 전반기 2년의 주요 추진 성과와 재임 후반기 2년의 주요 추진계획을 밝혔다.
최 사장은 그동안의 성과로 지방공기업 최초 사업예산제도 도입, 적극적인 재무구조 개선,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사업 추진, 복지관광 활성화 노력, 청렴.윤리 실천 강화 등 조직과 인사, 재무, 일하는 방식 등 공사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 노력을 꼽았다.
최 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관광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 소통과 공유, 협업을 중심으로 제주관광 질적 성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 사장은 먼저 선순환 관광구조 정착을 위해 관광을 중심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 역사, 축제와의 결합을 확대하면서 관광객과 도민과의 대면접촉을 넓히고, 이를 통해 도민의 관광산업 참여 활성화와 직거래 등 공정관광 확산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는 맞춤형 정보제공은 물론, 분야별 지원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공항 체류객 지원 등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체류일수와 1인당 소비지출 확대를 위해서는 테마상품을 다양화하고, 개별여행객, MICE 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기준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을 벗어나는 시장다변화를 위해서는 제주관광의 약점 중 하나인 접근성 강화에 주력하는 한편, 일본시장 회복과 무슬림 시장 개척, 의료와 해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몽골, 러시아 관광객 유치사업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광정책을 협업과 소통 기반으로 성실히 이행하면서, 공사를 대한민국 굴지의 지방공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