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미술인들, 애월고 미술과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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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미술인들, 애월고 미술과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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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재경 미술인 모임인 한라미술인협회(회장 김순겸)가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지원에 나선다.

한라미술인협회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제주 미술교육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한라미술인협회는 제주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제주미술교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비롯해 2017학년도에 최초로 운영되는 애월고 미술과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미술캠프 등의 미술전문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및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사업도 지원하는 한편, 기타 제주미술교육 발전을 위한 자문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한라미술인협회가 협력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인력에 대한 기본경비를 지원하고, 교육기관시설 사용을 협조하는 등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협조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라미술인협회의 고영훈 화백(서양화, 가나화랑 전속작가), 김영호 교수(미술사, 중앙대 예술대학 미술학부장), 강승희 교수(판화, 추계예술대학 교학처장) 등 제주가 배출한 한국화단의 걸출한 인사들이 참여해 협약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한편, 한라미술인협회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제주 미술인들의 모임으로 지난 1996년 창립된 이래 서울과 제주 등지에서 아홉 차례의 정기전을 가진 바 있으며, 현재는 60여명의 미술인들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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