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당미술관, '기억의 흔적 : 김상연'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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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 '기억의 흔적 : 김상연'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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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당미술관은 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초대기획전 '기억의 흔적 : 김상연'을 연다.

이번 전시는 김상연 작가의 20여 년간의 작업을 한 데 모아 선보이는 전시다. 전시작은 총 30여 점.

국내보다 외국에서 보다 활발한 작업을 선보이는 김 작가는 가물거리는 옛 기억의 한 단편, 알리고 보존해야 할 지역의 문화, 각각의 오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사물들, 무조건적 헌신하고 감내하는 한 인간(작가)의 모습을 작품으로 승화시켜 보여준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작가의 지속적 사유의 결과물은 판화, 설치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된다. 모두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추구하며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으려는 의식적 사고를 반영한 작품들이다.

기당미술관 관계자는 "작가의 작품들은 현대미술의 다양한 사고와 해석, 표현의 방식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며 "관람객들은 난해하지만 현장감 넘치는 현대미술 세계로 한걸음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관람료는 일반 400원, 청소년 및 군인 300원, 어린이 150원.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관.<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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