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육상 홍석만, 리우올림픽서 명예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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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육상 홍석만, 리우올림픽서 명예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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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만 선수. ⓒ헤드라인제주
제주 휠체어 육상의 간판, 홍석만(제주도청)이 다음달 9월 7일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 올림픽'에서 4년 전 런던장애인올림픽 노메달의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에 나선다.

홍석만은 지난 2004년 아테네장애인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 두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따냈었다.

그러나 세계 우수 선수들의 견제 속에 등급이 재조정되는 아픔을 겪으며 지난 2014년 런던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는 4위로 노메달에 그쳤다.

홍석만은 이에 좌절하지 않고 4년의 각고의 노력 끝에 재조정된 등급에서도 국가대표로 발탁, 이번 대회 메달을 따내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홍석만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이 목표로 세운 종합 12위권 진입의 성적을 달성해 세계에 제주의 기상을 맘껏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2016 리우데자네이루 장애인 올림픽'은 비장애인 올림픽이 끝난 2주 후인 9월 7일 개막해 18일까지 12일간 열린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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