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해안.서해안 9~10일 직접영향권 예상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hPa)에 초속 37m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의 이 태풍은 5일 오후 3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108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 하고 있다.
기상청은 8일 오후 3시쯤에는 대만 타이베이 북북동쪽 약 180km 해상까지 북상하고, 이 후 중국 대륙해안을 따라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주말인 9일부터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남해안과 서해안 일대도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게 됐다.
기상청은 태풍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어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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