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확정 양치석 후보 "유권자 선택으로 본선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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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확정 양치석 후보 "유권자 선택으로 본선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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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석 예비후보ⓒ헤드라인제주
오는 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공천자로 확정된 양치석 예비후보는 14일 "새누리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필승전략을 짜고, 정책선거로써 유권자들의 선택을 확실히 이끌어 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선 가능한 후보, 힘 있는 여당의 대표주자로 선택해 주신 당원 여러분들과 도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공천자로 확정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이 선거구의 새누리당 5명의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함께한 예비후보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한다. 정말 힘들겠지만 다섯 분의 예비후보들이 뛰어난 능력과 지혜와 열정이 절실하다. 함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양 예비후보는 "도민들께서는 세 번의 총선에서 모두 야당의 손을 들어줬다. 그 결과 도정과 국회의원이 머리를 맞대도 부족할 판에 소통과 협력의 한계로 제주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기대는 현실과 너무나 차이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의 구석구석 현장을 빠삭하게 알면서 주민과 쉽게 소통할 수 있는 현장 국회의원과 중앙과 도정 사이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한 사람의 여당 국회의원이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도민 모두가 느끼고 계실 것"이라며 "이제 국회의원상이 먼저 변해야 제주가 더 커지고 위상이 높아지며, 조속한 현안해결로 도민이 진정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저는 우직하고 거친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하며 살아왔다. 현장 밀착형 공무원으로 30여년의 경험도 갖췄다. 제주 곳곳의 현장을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했다"며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것이다.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실어낼 수 있는 현장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양 예비후보는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중앙 절충과 정치력을 보여주겠다. 정치를 위한 정치, 립서비스 정치를 청산하고 일로써 승부를 거는 새로운 국회의원상을 만들고 온 몸으로 실천하며 박근혜 정부와 원희룡 도정의 성공을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예비후보는 본선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누구와 맞붙는 것이 유리하겠나라는 질문에 "누구도 껄끄러운 후보는 없다. 어떤 후보라도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선 과정에서 같은당 타 예비후보와 다소 잡음을 일으켰던 부분에 대해서는 "공천 심사 때부터 모든 예비후보들이 다 정정당당하게 경쟁하자고 했다. 경선 과정에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다 정치"라며 "정치적으로 극복할 것이다. 모든 후보들이 다 훌륭한 분들이기 때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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