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후보 '8대 공약'..."특별법 제1조 개정, 4.3 완전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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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후보 '8대 공약'..."특별법 제1조 개정, 4.3 완전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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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일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4.13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는 11일 '더 큰 행복, 더 큰 제주를 위한 약속'이란 타이틀로 한 8대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공약 첫번째로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특별자치의 완성'을 제시하며, "2016년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로 전환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의 시행착오와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우선 제주특별법 제1조 목적조항 개정으로 도민이 주체가 되고,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제주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또한 지역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예산규모 확대로 안정적 재정을 확보하고 도민의 재산보호와 안전을 위한 자치경찰 지원을 확대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두번째 공약으로 '청정제주를 통한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들며, "스마트그리드, 전기차보급, 신재생에너지 등을 적극 반영한 친환경 에너지 섬 조성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가치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新) 제주인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 마련 △공약은 청년들의 자립과 존엄을 위한 희망일자리 창출 △도민 통합,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를 건설 △제주 4·3의 가치를 지켜내는 4·3해결 끝까지 해낼 것 등을 밝혔다.

특히 4.3문제와 관련해서는, "보수단체의 4.3 흔들기와 정부의 무관심 등으로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4.3은 제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공유해야 할 ‘평화’라는 미래가치임을 환기시키고, 4.3 흔들기가 반복되지 않도록 적극적 실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후보는 또 "제주4.3평화공원을 평화와 인권교육의 중심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4단계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유족복지의 확대 및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법 개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 경제 실현을 위한 제주 산업의 경쟁력 강화 △더불어 사는 제주 구현을 위한 보편적 복지사회 실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제주의 발전을 위한 지렛대가 되고자 시작한 일들이 많았지만, 아직 모자란 부분이 많다"며 "오랜 시간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며 제주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뛰어온 만큼,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마무리해 최상의 성과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격동의 시기를 맞고 있는 제주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 마련한 8대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치밀한 실천 계획을 세워 나갈 것"이라며 "도민이 주인이 되는 더 큰 제주, 제주 그 이상의 제주를 위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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