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후보 "강정마을에 '강정국제환경대학원'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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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후보 "강정마을에 '강정국제환경대학원'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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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13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제주해군기지 민군복합항 준공식이 열린 26일 "강정마을의 평화와 환경을 지키고 융합시켜 나가기 위한 ‘(가칭)강정국제환경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오늘 한편에서는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강정해군기지 준공식 행사가 치러지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강정마을회 차원의 '생명평화문화마을 선포식'을 바라보는 마음은 착찹한 심정일 뿐"이라며 "강제해군기지를 둘러싼 갈등해소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또 다른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의원 당시부터 강정마을의 평화와 환경을 지키고, 갈등해소와 공동체회복을 위한 정부와 도정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으며,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을 국제단체, 학계, 시민사회와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며 "국회의원에 당선 된다면 호주의 닉 맥킴 상원의원과 세계섬학회와 함께, 올해 9월 예정인 화와이 세계환경보존총회에서 ‘강정국제환경대학원’ 설립을 제안하고 UN 교육기관으로 승인을 받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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