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2일 '서귀포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서귀포시에는 새롭게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자금과 시설등을 지원하는 창업보육센터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위 예비후보는 "창업보육센터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에게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지원 등을 통해 성공인 경영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제주도내 창업보육센터는 모두 5곳이지만, 이들 모두가 제주시권 대학 내에 설치돼 있어 상대적으로 서귀포시에서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위 예비후보는 "풀뿌리 지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창업활동과 이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지역적으로 편중된 창업보육센터를 서귀포시에 설립함으로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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