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3일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역 중소상인들의 자립기반 확보와 성공적 운영을 위해 ‘풀뿌리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기업 활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정책지원자금의 지원 조건이 까다로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들이 많이 있다"면서 "제주지역 차원에서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행정기관 출연금과 민간출연금, 개발공사 수익금등으로 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소상공인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지원자금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풀뿌리 펀드'는 기존 정책자금에서 소외되고 있는 업체들이 참여되며, 중소자영업자 창업 및 운영자금 지원, 대학생 창업투자지원, 마을기업, 공동체기업등에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위 후보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면에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활발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 지원자금 문턱을 넘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경제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골목상권을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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