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예비후보는 이날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서 열린 '감자 신품종 평가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위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의 주요 채소류 품종 자급률은 무 94%, 당근 15%, 양파 15% 수준"이라며, "특히 브로콜리는 전량 수입 종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수입 종자 재배로 인해 토양과 기후에 적합하지 않은 문제로 병저항성이 약해지는 등 결국 농가의 생산비가 상승되고 있다"고 밝혔다.
위 예비후보는 "제주의 밭작물 경쟁력 향상은 우량품종을 개발부터 시작돼야 한다"면서, "부족한 연구 인력과 시험포 등 연구기반 인프라를 확대해 우량품종 자급률을 끌어 올리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